14 일본 나가사기 원폭박물관과 평화공원 이야기
코리아나범선을 타고 간 일행들이 일본 기무라 선생의 안내로 원폭을 당한 현장을 보존하고 기념하는 박물관과 평화 공원을 가보았다.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2분 나가사기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 중에 한국 사람들도 많이 죽었다. 우리는 한국 사람들이 이처럼 많이 죽었다는 이야길 듣지 못했다.
힘 없는 내 나라 내 민족이 전쟁을 일으킨 나라의 국민과 같이 죽어도 어느 하나 보상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지금 이 나라는 평화를 사랑한단다.
그리고 죽어간 내 나라 국민을 위해 제사를 드린단다.
그리고 평화공원을 만들어 일본전국에서 찾아와 그때에 비참함을 보고 간다
우리가 간 날도 많은 학생들이 소풍 겸 견학을 하고 있었다.
도로의 간판이 원폭박물관과 평화공원을 가리킨다.
원폭기념관 건물 입구
그 날 그 시에 원자 폭탄이 이곳에 떨어졌다.
원폭이 떨어져 1차 폭발 2차 폭발등 시간차로 반응하는 것을 알려 준다.
원폭이 떨어진 전과 후의 나가사기 모습
원폭기념관을 나와서 옆 동산에 있는 모자상 어머나가 죽어가면서도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
위대한 어머니 상
우리나라 사람이 넘 많이 죽었다 나라를 팔아 먹은 놈들도 있는데..
개울에 있는 작은 내를 건너가면 천주교의 터다.
어머니와 아이를 안은 모습의 상
천주교회인데 다 날아가고 종탑쪽만 남았다.
원폭 현장을 보존하고 있었다.
이 위로 올라가면 평화공원이다.
원폭으로 죽어가면서 물을 찾았단다 그래서 샘물을 만들고 공원 입구에 있다.
이 샘을 판 이유를 설명하였다.
기무라 선생이 우리를 가이드했다.
기무라 선생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기무라선생은 한국민에게 우호적인 한국회회원이다)
조신부님과도 같이 찍었다. 일본에서 나가사기 만큼 천주교회가 많은 곳도 없다.
일본 각지에서 견학 겸 소풍을 온 학생들..
사진에서는 순천대 양교수님과 사모님 기무라 선생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