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여수에서 전남 도청이 있는 나막신도시까지..
2010년 5월 27일
2010년 5월 26일 저녁무렵(6시40분)에 전남 도청이 있는 무악신도시에 살고 있는 큰처형 둘째 아들의 아들인 쌍둥이들을 보러 아내와 같이 야간 드라이브를 하기로 하였다.
여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기사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가다 삼경식당을 지나 고개마루에 있는 주유소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내 차가 1차선으로 가는 바람에 차선 변경을 못해 그길로 벌교까지 가게 되어 별교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기로하고 휴게소를 들어갔다.
그 큰 휴게소에 손님이라고 우리 부부가 전부였다.
아내와 의논 후 나는 갈비탕 아내는 전주식 비빔밥을 먹기로 하고 계산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서 티비쪽을 보고 앉게 되었다.
그러고 기다리는 동안 휴게소 주인인지 점원인지는 모르지만 카운테서 체크인을 한 아주머니가 의자에 앉아 티비에서 하는 연속극을 시청하고 있는데 그 입에서 탁탁하는 껌 씹는 소리가 어찌 큰지 신경이 거슬리게 되었다.
저녁이 나와 아내와 먹는 중인데도 껌씹는 소리는 수그러 들지 않고 내 귀에는 더 크게 들리고 있었다.
그때 젊은 부부가 와서 앞 자리에 앉아 저녁을 주문하고 조금후에 또 다른 서너명의 젊은이들이 와서 커피를 주문하는 것을 보며 우리도 저녁을 마치고 부리나게 휴게소를 빠저 나왔다.
별교를 지나 영암을 지나 목포가 보이는 영산강 대교를 지나 우회전해서 도청이 보이는 곳에서 찾아간 곳이 신동아아파트였다. 저녁9시40분이었다.
조카는 새우 양식 관계로 출타중이었고 그의 아내와 손자인 딸은 잠에 떨어져 꿈속에 있었고 쌍둥이인 큰아이만 (규혁이란다) 보았는데 얼르니 방긋 웃었다.
저녁 10시에 조카네 집에서 나와 오던 길을 그대로 돌아와 여수 집에 와보니 저녁 12시였다 오는 길에서는 휴게소 한번 들르지 않고 속도도 90키로 이상 달리지 않고 왔다
순천 목포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한 시간이면 갈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순천 목포길은 80키로가 정해진 속도이며 신호등과 카메라가 넘 많아 달리지 못하게 되어있다.
전남도도 동부에 사는 사람들은 서부쪽에 있는 도청까지는 넘 멀다.
여수서 부산갈래 목포갈래 하면 부산가지 목포는 안간다.
이해 관계가 자치마다 달라서 도청이 무학으로 정해졌지만 여수에 사는 나로서는 이해 안되는 것이 도청이 무학에 건설된 것이다.
지형상으로는 화순쯤 도청이 들어서야 담양이나 곡성 구례사람들이 이용하가에 좋을 것 같다. 하루 빨리 고속도로가 완공되어 동부와 서부가 한 시간 거리로 단축되기를 바란다.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전남이 왜 이리 지역 이기주의가 많을까.
이번 선거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기를 바라고 도민이 잘 살며 행복한 내일을 꿈 꾸는 비전을 갖게 해주길 정치 지도자들에게 바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