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32. 2011년 새해 아침 조개산 산행

웅대한돌산 2011. 1. 8. 15:12

 조개산 입구 선암사 가는 길에 하얀 눈과 불을 밝히는 등

나는 그 아래로 걸어간다.

2011년 새해 몸을 튼튼히 하기 위해 등산을 친구부부와 함께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내려 왔다

남들은 떠오르는 2011년 1월 1일의 아침 태양을 보기 위해 일찍 가는 것을 나는 안다.

나는 내 친구와 눈과 산과 보리밥을 먹기 위해 조개산엘 간다.

이길이 순천선암사에서 조개산을 올라 가는 입구이다.

2011년 새해만이라도 주차장과 입장료를 면제하는 것은 안될까.

 

 내 믿음직한 친구 유00님이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 산을 향해 소리 친다. 나 잘 있다고..

 

 뚜벅 뚜벅 걸어서 한 컷 찍어달라고 소리친다. 태양이 협조하지 않는다.

 저 멀리 친구 아들이다.

 계곡에도 눈이 쌓여있다.

 땀을 흘리면서 가고있다.

 아이고 춥다. 아이고 배고프다.

 세상이 힌  는처럼 밝다면...

 너희들 잘있제 ....

 나 좀 봐유

눈 속에 누워서 자자 사랑하는 이야 함께 눕자.

핸드폰 사진과 디카 밧데리가 나가서 사진은 이것으로 끝.

보리밥집에 오후 3시 넘어 점심을 먹고 선암사엘 4시50분에 넘어와

여수 오리불고기 식당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이렇게 해서

2011년 새해 첫날은  하루가 저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