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써놓고 지난 몇 년인가?
왠지 모르게 하루가 좀 더 길었으면 한다. 세상을 살면서 못 이룬 것들이 너무 많아 하고 싶고 가고 싶고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욕심이 잉테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에 이른다"는 성경말씀을 알고 있는데도 나는 너무 욕심이 많은 걸까. 하루를 뒤돌아보면 후회스럽다. 좀 더 남들을 도울 수 있고 남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함을 후회한다.. 오늘 나는 나를 위해 부지런하고 성실했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염려하면서 말이다.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열심을 내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왜 나는 저들처럼 하지 못하는가 하고 후회한다. 몸이 아파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위로하지 못함을 후회한다. 오늘 나는 이런 모습의 나를 위로하고 싶다. 내일 나도 저들처럼 하자고... 이런 글을 써 놓고 또 일년이 지났다. 무얼하고 무얼먹고 일년을 살았을까. 너는 뭐하니? 왜 못했니? 자꾸 묻고싶다. 내일 또 내일로 미루는 못난 사람이기에... 하지만 꼭 하고싶고 꼭 이루고 말거다. 그런날이 오기를 고대하면서.. 1990년- 1996년 이후인데 지금 확실하지 않아서 어느핸가 모르겠다 확실한것은 내가 삼일 금식을 하고 기진맥진한 상태였고 천왕봉을 같이 간분의 도움으로 올라 갔다는 것이다 그 기쁨은 어느 누구에게 이야기해야 알까 하늘도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해를 비추어 주었다 맑은 하늘을 보고 아래를 보는 그 마음은 누가 알까 저 하늘 아래 뭉게 구름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같이 간 분인데 그때는 산에 다니는 분들의 옷 차림이 보통 다 이랫다 지금은 공부하고 있어 연락을 잘 못하는데 미안하다 미안합니다 2006년 6월 17일 다시 가 본 천왕봉에 남강 발원지가 있었다 산을 좋이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분들 나와같이 .. 감사해요 아름답고 노래를 잘 하시는 분인데 건강하십시요 2006년은 6월 17일 경졔가 좋아지고 우리의 옷차림도 좋아졌다 천왕봉길이 좋아 젔다 안전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다 돌은 그대로인데 사람만 변하여 진 모양같다. 고사목을 보고 우리네 인간을 생각나게 만든다 고사목은 우리 인간들에게 자연을 지켜달라고 요구 하는 것 같다 왜이리 힘드냐 좀 쉬었다 가자 천왕봉아래 남강발원지에서 약수 한잔씩하고 힘을 내서 올라가고 있다 천왕봉아래 장터목산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쉬게나 천왕봉을 올라가기 위해 점검하고 있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중산리 쪽으로 하산했다 하산하는 중에 보니 비가 오면 이 길은 위험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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