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행이야기

2. 대마도 아리아케(유명산)산 등산기

웅대한돌산 2009. 11. 30. 17:21

2008년 8월9일 대마도에 있는 유명산 등산을 하기위해 7-8명이 등산을 하였다.

제일 늦게 올라간 나는 이것 저것 사진을 찍고 늦게 올라갔다.

같이 등산을 하였던 울산의 모녀가 내려 오기에 정상을 보았느냐고 하였더니 갔다 온다고 하였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서 배가 몹시..  땀도 많이 흘렸고 .. 웬 왕 파리가 그리 많고 사람을 보고,,

왕파리에게 나의 귀중한 피를 다 빼앗길 뻔했다.

이 산은 물이 없다. 여름에는 짫은 바지나 반소매 옷은 피해야 한다 왕파리 표적이 된다.

정상에 올라간 사람은 여수시청의 00계장과 친구분, 사진기자와 이 느림보가 정상을 보고 다른분들은

물을 준비하지 않아 하산하였다. 올라가던중 정상을 보고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남은 물과 과자를 챙겨서 늦게

혼자 정상에 올랐다. 정상은 등산을 하는 사람에게는 힘을 네게 하는 마력이 있다

 정상에 유명산이라고..  한국의 산에는 바위로 정상을 표시하는데 대마도는 초라하였다.

 시내에서 조금 올라가면 등산로를 알리는 표시가 있다

 아직도 멀었다..

 이산은 관리하는 산인가 보다

 등산로가 있는데 초라하다.

 이런 나무가 넘 많아 하늘을 볼 수 없다   왕파리만 엄청많아 피를 달라고 ..

 대마도 들어가는 날 밤 비바람과 천둥번개가 내리치더니 비바람에 나무가 부러져 있었다.

 이제 1KM만 가면 정상이다  힘을 내서 올라가자고 했다. 3명이 내려왓다.

 이제 정상인가 하늘이 열렸다 가을 날씨 같아 청명하고 시야가 넘 좋았다.

 또 고개를 넘어야 하나 생각했다

 뒤 돌아보니 이즈하라항이 아니라 뒷 항구가 보였다

 저 곳을 넘으면 정상인가.

 그랬다 정상이다 한장 찍자 찍었다 봐라 대마도 정복했다.

 북쪽도 보고

 서쪽도 보고..

 북쪽 다시 보고

 북쪽도 또 보고

 서쪽산 비탈을 깍고 있다. 저 넘어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다

 동쪽은 넘 멀다 저넘어 일본 땅이다

 위에서 본 동쪽 포구 항인데 대마도는 거제도 두배의 섬이다  이런 큰 섬을 우리 선조는 포기했다.

여수서 거문도까지의 절반도 안되는 거리인 대마도.  부산서 대마도까지는 49.5KM라고 한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의 대마도를 우리 선조들이 왜 포기했을까?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면 어업을 하는

사람들의 활동무대가 얼마나 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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